안녕하세요:)
오늘은 뚝섬에 위치한 베트남음식 맛집인 송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지인이 먹고 어깨 춤을 췄다는 후기를 듣고 방문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뚝섬역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어서 이런 곳에 맛집이 있나?라고 생각하던 순간
누가 봐도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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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위기 태국 같지 않나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었던 걸로 보아 맛집임을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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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런치 메뉴가 따로 있어서 골라 봤습니다.
가격은 비슷한 거 같던데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인가 봐요..
아닐 수도 있으니 뒷면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시려면 한번 물어보시고 주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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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인테리어 자체로도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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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뚝섬에서 새로운 리프레시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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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를 세팅하고 설렘을 안고 기다렸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모든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온 지 얼마 안 됐던 건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저희는 이날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20분 정도가 걸린 것 같아요.
카톡 배가 고파서 였는지 20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진 건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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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해산물 덮밥이에요.
가격은 10,000원!
덮밥에 생각지도 않은 계란 프라이가 같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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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렸으니 기념으로 한 컷 더 찍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가 있는 덮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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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먹는 한국식 해산물 덮밥 보다 소스의 향이 강한 편이었고
후추가 많이 들어가 있는지 그 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해산물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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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처음 받았을 땐 양이 많아 보였는데 다 먹고 나니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
그날따라 배가 고팠던 거겠죠?
두 번째 메뉴는 맛느언면 입니다.
가격은 9,000원!
면이 일반 쌀국수 면이랑은 다른 종류였어요.
옛날에 오코노미야키 먹으러 갔을 때같이 먹었던 야끼소바 면이랑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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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도 어김없이 계란 프라이는 같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고수는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됩니다.
그릇 크기가 면의 양에 딱 맞는 사이즈여서 처음에는 먹다가 흘릴 거 같아 조심스러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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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쌀국수 집에서는 잘 찾을 수 없는 메뉴여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도 이 메뉴를 다 주문했던 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ㅎㅎ
먹다 보니 엄청 금방 먹어서 저희도 다른 테이블처럼 곱빼기를 시킬 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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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날은 왠지 먹고 나서도 어딘가 허전해서 디저트를 먹게 되더라고요.
이날 저희가 너무 배가 고팠던 건지 아니면 음식의 양이 적었던 건지..😅
다음에는 다른 분이 추천하는 돼지고기 덮밥을 먹으러 송흥에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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