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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전국맛집유랑기

서울근교 당일치기 강화도 카페 '희와래' 리뷰

by E'PAGE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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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화도 에 위치한 희와래 라는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번에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사실 제가 방문한 강화도 1호 카페는 바로 이곳입니다.

친구가 아는 지인이 한다고 홍보를 했던 기억이 있어 강화도에 간 김에 가보자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가게 된 곳이에요.

TMI이지만 정작 가서 친구한테 연락했더니 알고 보니 친한 지인은 아니었던지 정말 갈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방문한 것은 작년이었는데 그때도 코로나가 심해서 어디를 다니기도 애매한 건 마찬가지였어요

희와래를 방문하니 탁 트인 주변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저희가 간 시간엔 딱 저희만 있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디 앉는 게 좋을까 사치스러운 고민을 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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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멍 때리기가 유행이잖아요?

불멍, 물멍 모두 좋아하지만 논멍은 처음이었어요.

사방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논에서 자라는 곡물들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살랑살랑 부는 바람까지..

너무나 완벽한 그림이었습니다.

 

 

시골에 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캠핑을 온 것 같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 해방감을 주더라고요

테이블부터 의자까지.. 딱 서울 근교에 캠핑 나와 잠깐 커피를 즐기는 기분이었어요.

취향껏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파운드케이크까지 너무나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이 유명해져서 이제는 이런 단독 이용 같은 느낌을 낼 수는 없겠지만

한적한 자연을 느끼며 논 멍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강화도를 방문했다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나와도 이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네요

또 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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