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성수동도 붕세권이라 행복하다.

겨울이면 한번쯤은 붕어빵과 호떡이 생각나는데

이전보다 확실히 파는곳을 찾기가 어려워 지네요

 

오죽하면 붕세권이라는 말이 생겼을까,

 

워낙 홈 가전기기들과 냉동식품이 발전해서 붕어빵도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지만

확실히 직접 만드는것과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먹는건 차이가 있어요.

뭐랄까.. 붕어빵이긴 한데 20% 부족함.

 

그러던 중 성수동을 지나가다가 붕어빵을 판다는 엑스베너가 보여

카페에 홀린듯이 들어가봤습니다.

 

바로 '레스카페'라는 곳이에요.

 

사실 에어프라이어로 돌려 주는줄 알았는데

가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당당한 미니 붕어빵 기계❤

 

하하 이곳이 뜻밖의 붕세권이였어요.

 

 

제가 선택한건 팥붕 3개 슈붕 3개.

6개에 3,5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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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붕어빵마저 비싼거 일화입니까..

그래도 봉투 안에 영롱한 붕어빵 6마리...⭐

 

 

우선 제 최애인 팥붕.

크기가 참 작.. 아니 앙증맞아요.

확실히 직접 구워서 그런지 바삭바삭하고 쫀득함이 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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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슈붕

슈크림이 냉동 붕어빵에 들어있는 거보다 훨씬 달달했어요.

 

아.. 확실히 미니 붕어빵이라 그런지 먹고도 뭔가 아쉽네요.

그래도 붕세권을 하나 찾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